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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라의 경험이야기

요린이 고군분투기! 엄지의 제왕 당뇨빵 만들기(feat.에어프라이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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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아라예요. 

엄지의 제왕에서 임상진 안과의사께서 소개해주신 당뇨빵을 만들어보았어요. 

전에 방송보자마자 만들어보았는데 맛있게 먹었어서 빵이 먹고 싶어 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만들어보았습니다. 

만드는 방법 간단해서 좋아요. 

 

당뇨빵 재료

 당근 하나, 사과 반개, 아몬드 반 컵, 달걀 2개 

 

'나는 몸신이다' 당뇨빵 만드는 방법 

1. 당근, 사과, 아몬드 달걀 넣고 믹서기에 1분간 갈아준다. 
2. 믹서기에 간 재료를 용기에 담는다.
3. 용기에 랩을 씌우고 구멍을 뚫어준 뒤 전자레인지에 8분간 돌려준다.
4. 랩을 떼어내고 용기 위에 접시를 엎어서 뒤집어주면 완성!

 

아라의 당뇨빵 만들기 고군분투기

 

아몬드 반컵은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종이컵 반만큼 계량했어요.

 

사진에서 달걀이 빠진 이유는 뭘까요? 

 그 이유는 다음 사진 보시면 알게 되실 거예요 :)

1. 당근 1개, 사과 반개, 아몬드 반 컵, 달걀 2개 넣고 믹서기에 1분간 갈아줍니다. 

 

혹시 알아차리셨나요? 

 

 

네! 잊힌 존재가 있었으니

그것은 바로 달걀....

저때만 해도 달걀 존재는 잊고는 믹서기에 갈아버린 거죠.

어쩐지 잘 안 갈리더라고요...^^;

 

2. 올리브유 약간 그릇에 발라주어요.

 

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용기에 바로 믹서기에 갈았던 재료를 부었지만, 

저는 들러붙지 말라고 올리브유 기름을 그릇에 약간 발라주었어요.

 

3. 믹서기에 간 재료를 그릇에 담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요.

저희 집에는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했어요.

전자렌지 있으시다면 전자렌지 사용하시면 다들 맛있는 당뇨 빵 만들기 성공하실 거예요 :)

 

용기에 담고 보니 믹서기 통에 남아있는 게 아까워서 물을 믹서기통에 아주 소량 넣어 헹궈서

그릇에 부었거든요? 그래서 좀 묽네요.

이 행동이 나중에 큰 파장이 올 거란 생각을 못했었죠.

to be continued....

 

 

180도 10분간 돌렸더니

 

 

겉에만 익고 속은 하나도 안 익었네요...

이 때도 겉은 조금 탔어요. 

속이 익어야 하니 온도를 낮추고 5분씩 두 번 더 돌려주었는데

 

새까맣게 탔어요. 

저온으로 맞춰야 했는데.........

이미 탔으니 탄 부분은 드러내고

 

 

접시를 올려두고 뒤집으면

그릇 모양으로 동그랗게 나오겠지.

기대하는 순간, 

 

빵이 안 떨어지네요.........

빵 자체가 촉촉한데 물을 넣어서 그런지 수분이 많아 그릇에 달라붙지 않았나 생각합니다.

그래서 숟가락으로 팠어요.

그릇 그대로 동그란 모양이 나오길 바랐는데

 

 

열심히 과일로 데코를 해봅니다.

 

모양은 이래도 맛있어요.

왠지 안 믿으실 것 같지만 

정말이에요.

맛은 처음에 만들었을 때와 다르지 않았어요. 

단, 촉촉함이 더 했다 정도?

처음에 만들었을 때 밀가루 없이 만들었는데도 빵이 된다는 게 엄청 신기했어요.

건강식은 맛은 별로 없다는 편견 아닌 편견이 있는데

설탕 넣지 않았는데도 단 맛이 나고 촉촉해요.

이 맛있는 당뇨 빵을... ㅠㅠ

물 절대 소량이라도 넣지 말아요.

달걀찜처럼 되게 촉촉해요.... 

엄마가 맛보시고는 맛있다 하면서

"어쩜 이렇게 촉촉해? 달걀찜 같다"며

되게 웃으셨어요.............

 

 

지난번에는 잘 만들었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만들어서인지 아쉬웠어요! 

 

물 넣지 않기

에어프라이어 온도 저온으로 하기

 

 

성공해서 다시 올려볼게요 :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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